기업명 : LG에너지솔루션
청약일 : 2022.01.18~2022.01.19
청약시간 : 10:00~16:00
환불일 : 2022.01.21
상장일 : 2022.01.27 (예정)
공모가 : 300,000원 (최상단)
최소 청약금액 (10주의 50%) : 1,500,000원
(증권사별 공모주 수수료 KB증권 : 1,500원 /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 2,000원 /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 무료)
주관사 :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증권, 하이투자증권
매출액 (2021년 3분기 기준) : 13조 4,125억 / 영업이익 : 6,927억 (흑자전환)
최종수요예측 결과 : 2023: 1
의무보유확약 : 66.6% (건수 기준) , 77,39% (수량 기준)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 14.53%
1. LG에너지솔루션 회사 개요
2020년 12월 1일을 기준으로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하여 단일 사업 부문으로 구성 및 설립이 되었습니다. 주요 생산 품목으로는 EV(Electric Vehicle), ESS(에너지 저장 장치), IT기기, 전동공구, LEV(Light Electric Vehicle)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입니다.
각국의 친환경 정책 확대에 따른 꾸준한 수요로 성장성이 높은 사업군으로서 배터리 제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 전체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시스템의 발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물적분할 : 모회사의 특정 사업부를 신설회사로 만들고 이에 대한 지분을 100% 소유해 지배권을 행사하는 형태로 기업을 분할시킴)
설립일 기준으로 최대 주주는 LG화학이 소유주식 수 2억 주로 지분율 10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 LG에너지솔루션 주요 사업 내용
1996년 리튬 이온 배터리 연구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및 세계 주요 거점에 EV, ESS, IT기기, 전동공구, LEV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부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군을 크게 3가지 분야로 보면 EV용 배터리, ESS용 배터리, 소형 어플리케이션 배터리로 나눕니다.
-EV용 배터리는 전기차(EV)에 탑재되어 차량의 동력원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원통형과 파우치형으로 탑재가 가능하고 개별적 단위는 셀, 모듈, 팩으로 구성이 될 수 있습니다.
-ESS(Energy Storage System)용 배터리는 영어 약자에서 알 수 있듯 생산 전력을 저장장치에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전력을 공급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전력망, 주택, 상업, 무정전전원장치등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소형 어플리케이션용 배터리는 EV나 ESS를 제외한 소형 기구인 스마폰, 노트북, 웨어러블 기기, 전동 공구, 전기 자전거 등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1년 3분기까지를 기준으로 13조 4125억의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내수보다는 수출이 7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럽, 중국, 미국이 인구도 많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보니 수출향이 앞으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리라 생각됩니다.
3. 재무현황
분할 이전 요약 재무제표 기준으로 보자면 설립 전부터 시작해서 당기순이익은 적자 지속이었으나 2021년을 기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습니다.
연결 손익계산서 또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을 했습니다. 앞으로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기에 매출액 확보는 자연스러운 일이 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많은 비용과 투자를 필요로 하는 사업이므로 매출액의 유지 및 성장을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4. 유통물량 및 장외가
유통물량은 공모주주 물량인 14.53 %로 적은 수준이며 현재 장외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유통 물량이 적긴 하지만 공모가 기준으로 금액을 계산하면 최소 10조 이상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5. 청약정보 요약
LG에너지솔루션 공모가는 300,000원으로 일반 투자자의 공모 청약 주식 수는 10,625,000주입니다. 우리 사주 물량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으나 비슷한 수준으로 참고하시면 됩니다.
주관사는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증권, 하이투자증권을 통해 진행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KB증권 46%, 대신증권 23%, 신한금융투자증권 23% , 미래에셋증권 2%, 신영증권 2%, 하나금융증권 2%, 하이투자증권 2% 비율로 진행됩니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이 가장 많은 배정 물량을 할당받았으며 여러 증권사들이 함께 공동으로 참여하므로 배정물량이 상이합니다. 중대형 증권사에 청약이 몰리면 오히려 소형 증권사에 청약할 경우 많은 배정 물량을 받을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배정을 더 받고 싶으시다면 마지막까지 눈치 싸움을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작년 최고 경쟁률 기준으로 균등배정이 들어온다는 가정하에 2주 정도 배정된다는 뉴스도 있지만 실제 결과와는 상이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고요, 시가총액 자체가 크다 보니 균등 배정 기준으로 최소 1주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6. 수요예측
기관의 LG에너지솔루션 수요예측은 2,023.37: 1로 상당히 좋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밴드 최상단 초과를 신청한 기관이 46.91% , 최상단은 43.60%를 차지하며 LG에너지솔루션 공모가는 최상단인 300,000원으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7. 의무보유 확약비율
LG에너지솔루션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건수 기준으로 66%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요예측과 의무보유 확약 모두 좋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8. 개인 의견
물적분할로 인해 LG화학 주주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히게 된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그리 좋게 보이지만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러 가지 사업 분야 중 잘된 사업분야만 따로 상장해서 실적을 더 높이 보여주겠단 것이 과연 기업과 주주들에게 더 큰 이익을 주기 위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물적분할에 대해서는 기존 주주들에게 충분한 협의와 보상이 진행된 후 상장을 진행하는 것이 주주들과 증권 시장에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ATL의 뒤를 이은 글로벌 2차 전지 2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은 높은 기대감과 수요예측, 전기차 배터리 등의 시장 확장성으로 공모주뿐 아니라 장기보유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 확률이 높아 보이는 기업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완성차 업체들의 2차 전지사업 진출, 신규 후발 주자들의 진입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경쟁을 해야 하겠지만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어 이번 공모를 통해 글로벌 1위 업체로의 도전에 시금석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공모주 청약이 처음이신 분들은 아래의 글 참고로 봐주시면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공모주 청약 장단점 비교
공모주 청약 투자에 있어 장단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투자할 때 비교해보시고 공모주 청약에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하시면 투자를 계속 진행하셔도 좋고, 단점이 부각된다면 다시 한번 고려
chemiland.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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