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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공모주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10/25~26) 기업분석, 청약정보, 수요예측 반영

기업명 : 카카오페이

청약일 : 2021.10.25~2021.10.26
청약시간 : 10:00~16:00 (청약 초일에 한해 온라인 청약은~22:00까지 가능)
환불일 : 2021.10.28

상장일 : 2021.11.3 (예정)

 

공모가 : 90,000원 (최상단)  , "100% 균등배정 실시"                 
최소 청약금액  (20주의 50%) : 900,000원 

(삼성증권 수수료 : 2,000원 / 대신증권 수수료 2,000원 / 한국투자증권 수수료:2,000원(미배정 포함) / 신한금융투자증권 : 무료)

 

주관사 :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

 

매출액 (2020년 기준) :  2,843억  / 영업손실 : -98억 

 

최종수요예측 결과 :  1714.47: 1
의무보유확약 : 63.17% (건수 기준) ,  70,44% (수량 기준)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 38.91%

 

 

 

 

1. 카카오페이 회사 개요

 

카카오로부터 핀테크 사업과 관련한 자산, 부채를 현물 출자받아 2017년 카카오페이로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55% 이상의 대주주는 카카오, 45%의 지분율을 가지고 있는 앤트 그룹의 Alipay Singapore Holding가 가지고 있으며 상장 후 카카오의 지분율이 더 강화될 예정입니다.

 

연결회사로는 카카오페이 증권과 케이피 보험서비스(구. 인바이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과 IT 기술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및 산업의 변화를 통칭함

 

 

 

2. 카카오페이 주요 사업 내용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금융상품 서비스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 경제, 송금, 인증, 자산관리, 금융투자 등의 전반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메인 메신저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이용하고 있고,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가 연동되어 있어 핀테크에 익숙한 많은 분들이 한번 이상은 카카오페이를 사용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카카오페이의 사업을 크게 4가지 분야로 구분하면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대출 서비스, 투자서비스, 보험서비스 등이 있으며 그중 결제 서비스가 2020년도 매출 기준으로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3. 재무현황

 

수익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2021년도 반기에서 처음 흑자 전환이 되었고, 해당 수익도 연말까지 흑자를 지속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지켜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 

 

최근 규제 문제로 인해서 카카오그룹에 어느 정도 악영향이 있는 것이 사실이고, 규제를 통해 카카오 매출이 저하된다면 카카오페이 또한 실적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한 가장 밑에 주석을 확인하면 알 수 있듯이 2021년 4월에 1:4 비율의 무상증자를 함으로 주당 순이익이 상당히 낮아졌음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4. 유통물량 및 장외가

 

유통물량은 38.91%로 적은 수준은 아니며 현재 장외거래는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5. 청약정보 요약

카카오페이 공모가는 90,000원으로 일반 투자자의 공모 청약 주식 수는 4,250,000주입니다. 일부 수량이 조정될 수 있으나 비슷한 수준으로 참고하시면 됩니다.

 

주관사는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진행됩니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삼성증권 54%, 대신증권 25%, 한국투자증권 17%, 신한금융투자가 4% 비율로 진행됩니다.

 

 

배정 물량이 상당히 차이가 있고, 여러 증권사가 있으므로 경쟁률을 잘 보고 진행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약 마지막 오후에 되면 거의 비슷한 경쟁률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번 카카오페이 공모주는 특이하게 100% 균등 배정 방식을 채택해서 비례 배정받으시는 분들이 없으므로 큰 자금력을 동원하시지는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자 단점이 존재합니다.

 

부정적인 시각으로는 증권사가 개인 투자자 수수료를 많이 편취하기 위한 제도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6. 수요예측

기관의 카카오페이 수요예측은 1,714.47: 1로 상당히 좋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밴드 최상단 초과를 신청한 기관이 28% 이상, 최상단은 66%를 차지하며 카카오페이의 공모가는 최상단인 90,000원으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7. 의무보유 확약비율

 

카카오페이의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건수 기준으로 63.17%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요예측과 의무보유 확약 모두 좋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8. 개인 의견

정부가 규제의 칼날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따라 카카오 그룹의 주가도 영향받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과 카카오뱅크의 주가 등을 볼 때 긍정적인 부분도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카카오뱅크도 고평가 논란이 많았음에도 은행주 시가총액 1위를 차지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앞으로 신규 보험 사업 등에 있어 규제와 데이터 관련 법안 등을 어떻게 다룰지가 카카오페이가 풀어야 할 숙제 같고, 사용자 편의를 위한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하시며 꾸준한 수익 창출이 필요해 보입니다.

 

높은 공모가 논란과 100% 균등배정으로 인해 전 국민 로또행이 될지 한강행이 될지는 상장일이 되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투자하실 분들께서는 사업보고서나 뉴스, 최종 경쟁률 등을 확인하셔서 투자에 임하시길 바라며 더불어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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