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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에 대한 생각

[투자 아이디어] WTI 유가 지수를 통한 투자

WTI(West Texas Intermediate,미국 텍사스주 서부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통한 투자 아이디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무조건 해당 기업과 유가에 투자하라는 추천이 아니라 이런 생각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고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020년도 마이너스 유가에 도달해서 유가 선물 인버스, 유가 선물 곱버스에 투자하신 분들 중 수익을 보신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고 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물은 잘 모르겠기도 하고 수수료나 만기 상환에 대한 부담이 있고, 특히 등락이 심할 경우 투자자한테 위험부담이 상당한 상품이므로 선물이나 선물 인버스가 아닌 종목 투자를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ESG및 친환경 관련주가 장기적으로 보면 더 좋은 투자 방법이 아니냐고 볼 수 있겠냐 물으신다면 그 의견 역시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유가 또한 괜찮은 투자 방법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건 친환경 대체 에너지만으로 현재 사회의 대부분의 생산 에너지를 감당할 수는 없기에 유가는 상당 시간 필요한 원자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가 생산 국가들이 무조건적으로 가격이 내려가는 걸 보고만 있지 않기 때문에 감산이나 증산을 통해 일정 가격은 유지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유가 관련주가 많이 있지만 지금 제가 관심 있게 보고 있는 기업은 흥구석유, GS입니다.

 

 

흥구석유 같은 경우 실적이 좋은 기업은 아니지만 일단 배당을 주고 있고(올해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주당 가격이 10,000원 미만이므로 소액 투자로 접근이 가능하고 거래량이 터지기 쉬운 종목 중에 하나이더라고요.

 

 

 

그리고 유가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목이라서 유가가 좀 내려갔을 때 일부 매수하셨다가 유가가 좀 오르는 때가 있으면 짧게 수익을 낼 수는 있지 않을까 싶네요. 3~7% 사이 밴드 플레이 투자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기업은 GS입니다. GS는 지주사이므로 유가에 의한 변동성이 흥구석유, S-OIL처럼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않지만 GS칼텍스의 지주사 이기도 하고 배당시즌의 배당주로서의 접근도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지주사이므로 주가의 상방이 크게 열려있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단 전년 대비 실적이 상당 부분 회복되었고, 배당 시즌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상승 여지는 아직 남아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만약 실패하더라도 배당주로 좀 길게 가져가시면서 분할 매수하시면 큰 손실을 주지는 않을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꼭 위의 2기업이 아니더라도 유가가 상당 부분 떨어졌을 때 유가 관련된 기업을 매수하셔서 유가가 어느 정도 올라오게 되면 차익실현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유가 투자를 검색하면 주로 선물 관련 업체를 소개해주는 글들이 많길래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개별 종목 접근이 좀 더 쉽고 위험도가 낮을 수 있을 것 같아 몇 자 적어봅니다.

 

 

 

 

 

(단, 무조건적인 투자 추천이 아닌 투자 아이디어 공유임을 알려드리며 투자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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