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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투자에 대한 생각

[투자에 대한 생각#4] 어떤 기업에 투자할 것인가?

주식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기업은 어디일까요?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 관심 있는 분야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관심 기업을 찾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은 그 기업이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투자의 가장 기본은 수익이 나는 곳에 투자하여 본인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이라야 하기 때문이죠.

 

 

 

 

주식 투자뿐 아니라 모든 투자 자산에 적용됩니다. 투자 자산은 기본적으로 매년 수익을 창출하고 그 능력이 유지되거나 상승 가능한 경우에 투자자에게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투자에 가장 좋은 기업은 강력한 경제적 해자(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 밖을 둘러 파서 못으로 만든 곳)가 있 곳 이라야 합니다. 누구나 쉽게 넘볼 수 없는 기업. 거기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이어야 합니다.

 

워런 버핏이 투자하고 있는 코카콜라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겠죠. 콜라를 파는 업체는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만 우리는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코카콜라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코카콜라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다른 기업들로 보면 애플, 스타벅스, 삼성도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강력한 브랜드 가치와 충성 고객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는 적은 비용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기업에 투자 해야 합니다. 세상에 좋은 기업들은 너무나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수 전체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이상 효율성이 최대한 높은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적은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 곳을 찾아야죠.

 

예를 들어 전통적인 제조업 같은 경우에는 꾸준히 설비투자를 해야만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산업 같은 경우에는 설비투자처럼 막대한 비용이 지속해서 드는 것이 아니라 주요 인력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사업모델을 만든 후 그 이후부터는 큰 비용 투입 없이 꾸준히 매출 증대가 이루어집니다. 저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가진 기업에 투자한다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 산업을 예로 든 것이지 무조건 제조업이 나쁘고 소프트웨어업이 좋다는 말은 아닙니다. 제조업에서도 충분히 저비용의 효율적 자산 이용이 가능한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제적 해자도 좋고, 저비용 고효율 산업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시가총액) 대비 싼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경제적 해자를 구축하고 저비용 고효율을 내는 기업들의 주가는 현재 어떨까요? 늘 사상 최고치를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미국과 한국의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 삼성전자에 2021년 최고가에 투자했다고 보면 수익률이 어떨까요? 그저 그런 수익률이거나 아니면 현재 평가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기업은 아주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비싸고 좋은 기업은 무조건 투자하지 말라는 것보다는 회사가 좋더라도 너무 비쌀 때 매수하면 큰 기대 이익을 얻기 어렵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저 그런 회사라도 쌀 때 매수하여 어느 정도 가격이 상승했을 때 매도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기도 합니다.

 

무조건 이런 기업에만 투자할 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방식을 염두에 두고 주식 투자에 접근하신다면 투자할 때 큰 손실 볼 가능성은 상당히 낮을 것입니다. 대개 주식 투자의 실패의 원인은 한, 두 번의 큰 손실이 전체적인 이익을 만회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상당합니다. 주식 시장의 방향에만 너무 치중하기보다는 좋은 기업을 찾는 방법부터 접근하셔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는 투자자가 좀 더 현명한 투자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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