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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공모주

원준 공모주 청약(9/27~28) 기업분석, 청약일정, 공모가, 수요예측, 배정물량

기업명 : 원준
청약일 : 2021.09.27~2021.09.28
청약시간 : 10:00~16:00
환불일 : 2021.09.30


상장일 : 2021.10.07(예정)
공모가 : 65,000원
최소 청약금액 ( 10주의 50%) : 325,000원
주관사 : NH투자증권 (수수료 없음)

최종수요예측 결과 : 1,464.10: 1
의무보유확약 : 44.37%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 : 38.91%

매출액(2020년 기준) : 64,029(백만 원) / 영업이익 : -4,131(백만 원) / 영업이익률-6.45%



1. 원준 회사 개요

첨단소재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열처리 장비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차 전지 소재(양극재, 음극재) 생산을 위한 소성로 사업과 2차 전지 소재(양극재, 음극재) 생산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위한 설계, 시공, 시운전 등을 Turn key로 제공해주는 엔지니어링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또한 더 나아가서는 기술 개발등을 통해 전고체 소재, 탄소섬유 소재 생산을 위한 열처리 솔루션 및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소성: 광물 가공에서 사용되는 고온 처리의 한 방식. 조합된 원료를 가열하여 경화성 물질을 만든는 것. 간단히 말하면 광물류를 굽는 것.)



2. 원준 주요 사업 내용

 

출처 : 원준IR자료

 

출처 : 원준IR자료


원준의 주요 생산 제품은 열처리 장비로 첨단 소재 생산을 위해 반드시 열처리 공정이 필요하며 이 열처리를 효율적으로 하게 되면 소재 생산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이 더욱 높아집니다. 크게 2가지 고객 맞춤 소성로를 주요 제품군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RHK(Roller Hearth Kiln)는 원료를 롤러위에 탑재하여 제품을 소성하는 장비로 2차 전지 양극재 열처리에 주로 사용 됩니다.
다른 한 가지로는 PH(Pusher Kiln)로 원료를 용기에 담아 연속적으로 생산하는 소성 장비로 대량생산에 유리하며 2차 전지 양극재, 음극재(탄소계, 실리콘계)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공정 설비 엔지니어링도 진행하여 각 고객사 맞춤 설비 제작 및 시운전까지 완료하여 고객사에 납품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구성은 열처리 장비가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3. 재무현황

아무래도 장치 산업은 사이클 산업이므로 12기, 13기(2019~2020년) 매출액은 상당했으나 11기와 14기(2021년 반기) 매출액은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21년도 매출 예상액은 IR자료를 확인하면 12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발표하였으나 반기 실적으로 보면 달성하기 힘든 수치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납품 및 수주 잔량을 꾸준히 확인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원준 IR자료 참




4. 청약정보 요약

원준 청약 공모가는 65,000원 기준으로 일반 투자자 공모 청약 수는 경우 251,202주 입니다. 우리 사주 및 기타 물량에 따라 일부 달라질 수 있으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 단독으로 진행됩니다. 균등 배정 물량 50%인 125,601주, 나머지는 비례 배정 물량 50%로 진행됩니다.




5. 유통물량 및 장외가

상장 당일 유통물량은 38.91%로 신규 공모주(19.4%)와 기타 사모주주(19.6%)의 거의 동등한 비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장외 시장 가격은 공모가 수준 정도로 책정 되어 있습니다.



6. 수요예측

원준의 최종 기관 수요예측은 1,464.10: 1로 꽤 괜찮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수요예측 신청 가격도 60,000 초과가 80% 이상 비율을 차지하여 원준의 공모가는 최상단인 65,0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7. 의무보유 확약비율

원준의 의무보유 확약비율은 44.3%로 다른 공모주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보입니다.



8. 개인 의견

전기차 산업이 커지므로 필수재인 배터리 또한 상당히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산업군에 속합니다. 하지만 원준은 소모품을 판매하기보다는 설비나 장치 쪽이 주요한 매출원입니다. 사이클을 상당히 많이 타는 사업으로 연도별 매출액이 크게 차이 나는 것이 좀 아쉽고, 공모가 자체가 크게 할인되었다고 어려워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공모청약 주식수가 워낙 적어 공모주 청약으로는 꽤 경쟁률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균등 청약 시 0~1주로 배정받으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적은 공급으로 인해 상장일 공모가는 상승의 여지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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