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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공모주

공모주 청약 장단점 비교

공모주 청약 투자에 있어 장단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투자할 때 비교해보시고 공모주 청약에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하시면 투자를 계속 진행하셔도 좋고, 단점이 부각된다면 다시 한번 고려해 보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먼저 공모주 청약의 장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적은 비용으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스팩이나 리츠 주식을 제외한 일반 주식의 경우 최소 단위인 10주(20주) 청약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비용은 최소 단위의 50%의 증거금과 증권사별로 수수료(0~2,000원)만 있으면 됩니다.

 

2. 단 기간 높은 수익률 창출이 가능합니다. 청약부터 상장까지 오래 걸려도 2주 안에 거래가 가능하고 청약일에 따상(더블+30% 상한)으로 마무리한다면 상장 첫날부터 최대 160% 가까이 수익률을 거둘 수 있습니다.

 

3. 기업 분석에 상대적으로 시간이 적게 걸립니다. 많은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일반 주식 거래인 경우에는 사업보고서, 뉴스, 시장 상황 등을 보다 면밀히 검색해야 하지만 공모주의 경우 비교적 최근 연도의 재무실적과 일부 리포트 또는 블로거들의 글들로도 대략적인 분석이 가능합니다.

 

4. 상방은 많이 열려있으나 하방은 제한적입니다. 상장일 기준으로 상방은 대략 160%까지 열려있으나 하방은 -37% 정도까지 입니다. 손실을 볼 수도 있으나 손실 금액은 상방에 비해 크지 않습니다. (물론 하한가 형성하면 손실이 좀 클 수 있으나 당일 하한가는 아직 경험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공모주 청약의 단점입니다.

 

1. 증권사별로 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별 계좌가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므로 해당되는 증권사 계좌 개설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요즘은 20일 내 신규계좌 개설 제한도 있어서 시간이 꽤 걸립니다.

 

2. 호가를 계속 확인해야 합니다. 상장일에 변동성이 상당하므로 언제 매도 타이밍을 잡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시작과 함께 고가를 계속 형성하지 않는다면 오르락 내리는 하는 호가를 보고 있는 것은 상당히 피곤한 일입니다.

 

3.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픕니다. 손실보다 더 무서운 게 나보다 다른 사람의 수익률이 높을 때 실망하는 것입니다. 물론 아니신 분들도 많겠지만 상장 당일 몇 분 몇 시간 차이로 수익률 차이가 큰 경우 타인과 비교하며 실망감에 빠지게 됩니다.

 

4. 많은 금액의 수익을 주지는 못합니다. 균등 배정이 되었든 비례 배정이 되었든 간에 공모주 청약에서는 배정받는 주식 수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수익률은 높을지언정 수익금이 높아지지는 못합니다.

 

 

공모주 청약은 장점과 단점이 꽤 명확한 투자 방법입니다. 시드머니(자본금)가 크신 분들은 크게 의미 없는 투자가 될 수도 있으나 시드머니가 작으신 분들 또는 단기간 높은 수익률을 원하시는 투자자들은 소소하게 수익 내기에는 크게 무리 없는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모쪼록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투자 방법을 선택하셔서 성공적인 투자 생활 지속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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